축구

명장들도 해내지 못하는 토트넘의 우승

laudrup7 2023. 3. 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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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토트넘 핫스퍼의 수장이 또다시 물러났다.

 

토트넘은 3월 27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구단은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크리스티안 스텔로니 기존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서 토트넘은 약 1년 4개월 만에 콘테 감독과 이별을 하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몇년 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많은 부분에 투자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라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 양성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라는 명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만으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힘이 모자랐고, 포체티노 감독 이후 토트넘은 우승 청부사라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명장(주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들을 영입하면서 트로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그들 모두 전임자인 포체티노 감독에 비해 성과가 모자르면서 채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짐을 싸게 됐다.

 

현재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후 15년 동안 무관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올시즌 또한 리그만 남은 상황에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20점 차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무관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케인과 손흥민이라는 리그 내 가장 강력한 공격 듀오를 보유하고도 우승을 하지 못하면서 올여름 케인의 대한 이적설이 더욱 점화될 예정이다.

특히나 올시즌의 경우 히샬리송과 이브 비수마 등 선수단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음에도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그 실망감이 더욱 배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구단의 전성기를 이끈 포체티노 전 감독과 얼마 전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켈스만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두 감독 모두 명장 반열에 오른 것으로 평가 받는 가운데 과연 토트넘의 투자가 이번엔 트로피로 이루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BBC,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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