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대어급들의 이적이 활개치는 오프시즌

laudrup7 2023. 2. 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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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겨울 이적시장이 한창인 가운데 어느 때보다 대어급들의 이적이 활개를 치고 있다.

 

작년 시즌 K리그는 울산 현대가 17년 만에 우승을 기록했으며, 만년 강등권인 인천 유나이티드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했으며, 기존 1부리그 두 팀이 강등을 당했고, 명가로 불리는 수원 삼성 또한 강등의 늪에 빠질 뻔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듯 다양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올시즌을 앞두고 각 팀 별로 보강이 활발한 상황이다.

 

본래 K리그의 경우 대어급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의 이적이 활발하지 않다. 이는 정상급 선수들의 수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그들의 이적이 리그 판도에 매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오프시즌의 경우에는 대어급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의 이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오프시즌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한 편이다.

 

대어급으로 평가 받는 선수들의 이적은 다음과 같다.

 

김보경(전북 현대 → 수원 삼성),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 → 울산 현대), 신진호(포항 스틸러스 → 인천 유나이티드),

정태욱(대구 FC → 전북 현대), 아마노 준(울산 현대 → 전북 현대), 임상협(포항 스틸러스 → FC 서울),

제르소(제주 유나이티드 → 인천 유나이티드), 윤빛가람(제주 유나이티드 → 수원 FC)

 

이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이적은 주민규와 신진호 그리고 김보경이다.

주민규의 경우 재작년 시즌 득점왕이자 작년 조규성과 함께 최다 득점자로서 리그 내에서 손꼽히는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그러나 시즌 중 제주와 사실상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적을 모색하게 됐고, 결국 작년 시즌 챔피언인 울산 현대로 합류하게 됐다.

 

신진호의 경우 작년 시즌 리그에서 4득점 10도움을 기록했으며, 스탯 이외 부문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면서 리그 베스트 11은 물론 MVP 후보까지 선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 오프시즌 포항과의 재계약 과정에서 마찰이 생겼고, 이를 파악한 인천이 잽싸게 낚아채면서 이적이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다.

 

마지막 김보경의 경우 2019시즌 K리그 MVP이자 2021시즌 도움왕을 기록하는 등 리그 내에서 이룰 수 있는 커리어는 모두 이룬 선수다.

그러나 작년 시즌 전북의 세대교체라는 명목으로 출전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고, 새로운 둥지를 찾게 되면서 수원 삼성으로 이적을 단행하게 됐다.

 

현재 언급한 선수 외에도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 모두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로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적시장이 돌아가고 있다.

 

아직 이적시장이 한창인 가운데 보다 더 흥미있는 이적 소식이 들려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스포츠, 파이낸셜 뉴스, 다음,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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