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현재까지 최악의 실패를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의 여름 보강

laudrup7 2023. 2. 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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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여름 이적시장의 성과가 현재까지 최악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올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 첫 풀시즌을 앞두고 전체적인 포지션에 대한 보강을 진행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에버튼에서 준수한 활약을 기록한 히샬리송을 필두로 이브 비수마, 프레이저 포스터, 이반 페리시치, 제드 스펜서를 영입했다.

 

토트넘의 이러한 보강은 성공적으로 보였다. 특히나 각종 언론에서는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히샬리송과 비수마의 영입을 두고 탁월한 선택이라는 칭찬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올시즌 일정이 절반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현재 토트넘의 영입생들의 결과는 낙제점에 가깝다.

 

먼저 약 6000만 파운드(약 946억원) 라는 거액을 투자한 히샬리송의 경우 리그 13경기에서 단 1득점도 기록하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출전 시 경기력 자체는 기록에 비해서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는 선수가 시즌 절반이 넘도록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유다.

 

다음으로 히샬리송과 함께 큰 기대를 받고 온 비수마의 경우 10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라이튼 시절 탁월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전형을 보여줬으나, 토트넘 이적 후 이러한 장점을 살리는 플레이가 좀처럼 발휘되지 않는 모습이다.

 

그 외에 포스터와 스펜서의 경우 얼굴을 보기 힘들 정도며, 그나마 노장 페리시치 만이 제 몫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큰 기대를 갖고 영입한 히샬리송과 비수마의 부진은 주축인 손흥민과 벤탄쿠르의 부진 및 부상으로 인한 저조한 경기력을 봉합하는데 실패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임대 영입했으며, 페드로 포로와 아드리앙 라비오 등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대를 갖고 단행한 여름 이적시장의 결과가 현재까지는 처절한 실패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은 시즌 반전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토트넘의 여름 합류생들의 활약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풋볼 런던, The US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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