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KBL]데뷔 2년 차에 정상급 센터로 올라선 하윤기

laudrup7 2023. 1. 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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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수원 KT의 하윤기가 데뷔 2년 차 만에 리그 정상급 센터로 우뚝 섰다.

 

하윤기는 올시즌 현재까지 33경기 동안 14.09득점 6.33리바운드 1.3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모든 부문에서 지난 시즌 대비 성장한 모습을 보인 하윤기는 특히 득점 부문에서 약 2배(지난 시즌 7.52득점)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나 국내 최고 센터로 평가 받는 오세근과 비교하여 거의 모든 부문에서 앞서고 있으며, 야투율 또한 56.72%의 높은 확률을 자랑하면서 효율성까지 갖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올시즌 생애 최초로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MVP까지 수상하면서 스타성까지 갖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윤기는 일찍이 고교 시절부터 동나이대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으면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204cm 100kg이라는 휼룡한 신체조건을 갖춘 하윤기는 큰 체구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스프링 같은 탄력성 등의 운동능력을 갖추면서 장차 한국 농구를 이끌 센터 제목으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재능을 인정 받은 하윤기는 2021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T에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데뷔 시즌 하윤기는 큰 신장과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세로 수비에서 위력을 과시했으며, 이따금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미들레인지의 기복이 심했으며, 골밑에서 기술이 부족하여 덩크와 노마크 찬스 이외에는 득점을 올리는데 능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시즌을 앞두고 비시즌에 미들레인지 점퍼를 장착했으며, 포스트업 등도 한결 발전된 모습을 보이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BQ를 바탕으로 한 팀 디펜스와 보다 완성된 점퍼, 더욱 다양한 골밑 스킬 등 발전 요소가 많지만 올시즌 현재까지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장훈-김주성-오세근-김종규 이후 한국 농구의 센터 계보를 과연 하윤기가 이어갈 수 있을지 남은 시즌 하윤기의 활약상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다음,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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