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조규성과 오현규의 희비가 엇갈린 2022년 월드컵과 2023년 겨울 이적시장

laudrup7 2023. 1. 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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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차세대 스트라이커 조규성과 오현규의 희비가 내리 엇갈리고 있다.

두 선수는 2022년 한 해 한국 축구에서 가장 주목받은 스트라이커들이었다.

먼저 조규성의 경우 K리그에서 31경기 동안 17득점 5도움을 기록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득점왕에 등극했다.

또한 FA컵 결승 2차전에서는 홀로 2득점을 터뜨리면서 소속팀 전북 현대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대회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오현규의 경우 K리그에서 36경기 동안 13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최초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강등권에 허덕이던 소속팀 수원 삼성을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연장 후반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토록 좋은 활약을 선보인 두 선수의 희비가 처음으로 갈린 것은 바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다.

 

조규성의 경우 2021년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꾸준히 승선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그리고 치른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최초로 멀티골의 주인공이 되는 등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라서게 됐다.

반면 오현규의 경우 본선 엔트리 발표 직적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본선 명단에서는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데 그치면서 본선 무대를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다.

이렇게 희비가 갈린 둘에게 또 다시 희비가 갈린 일이 있었으니 바로 겨울 이적시장이다.

두 선수는 K리그와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유수의 클럽들의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조규성의 경우 소속팀 전북의 강한 잔류 요청으로 사실상 해외진출이 무산된 상황이다.

반면 오현규의 경우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의 강력한 영입의지에 힘입어 만 21세라는 어린 나이에 유럽 진출을 이뤄내게 됐다.

이처럼 2022년 한국 축구를 뜨겁게 달군 두 스트라이커가 2번의 희비가 갈리게 됐다.

과연 이렇게 희비가 갈린 둘의 커리어가 향후 어떻게 이뤄질지 우선 다가오는 2023시즌 두 선수의 활약상을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국제신문, 데일리안, MHN 스포츠,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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