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출신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셀틱 구단은 1월 25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오현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셀틱은 오현규와 5년 간의 계약을 맺었으며, 오현규의 영입을 위해 약 300만 유로(약 4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밝혀진다.
이로써 오현규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한 기성용과 차두리에 이어 셀틱 역사상 3번째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01년 생으로 만 21세의 오현규는 지난 2019년 K리그 최초로 준프로 계약 신분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년 차 시즌인 2020년 전격적으로 상무에 입대하면서 이른 나이에 군생활을 마무리한 오현규는 2022년 자신이 가진 재능을 폭발했다.
해당 시즌 오현규는 36경기 동안 13득점 3도움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으며, 성인대표팀에도 발탁되면서 일약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런 오현규의 활약에 주목한 셀틱은 월드컵 이전부터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였고 기존에 제시한 100만 유로(약 13억원)의 이적료에서 무려 3배 가까이 증액을 하면서 오현규 영입을 확정짓게 됐다.
셀틱은 1부리그에서만 52회의 우승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구단으로 올시즌의 경우에도 20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오현규의 동포지션 선수로는 일본 출신의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와 마에다 다이젠이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곧바로 셀틱 구단에 합류하게 될 오현규는 이르면 1월 30일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질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머니투데이, 경향신문,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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