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A대표팀]하루 빨리 정해져야 하는 벤투의 후임자

laudrup7 2023. 1. 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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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밝은 현재 벤투 감독의 후임자가 아직까지 미정이다.

 

A대표팀은 지난 2018년 9월 파울로 벤투 감독을 부임시킨 이후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까지 감독직을 맡겼다.

 

벤투가 재임한 약 4년 4개월이라는 시간은 국가대표 감독 역사상 최장수 기간으로 벤투의 색채가 매우 짙게 남아 있는 상황이다.

 

벤투 감독 부임 시절 빌드업과 관련된 축구로 이런저런 얘기들이 오갔으나 결과적으로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그렇게 월드컵 16강이라는 성과와 함께 벤투는 한국 축구를 떠나게 됐고 한국 축구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기로에 놓이게 됐다.

 

현재 1월 중순이 지난 가운데 벤투 감독의 후임자는 아직 미정이다. 현재 언론에서는 전 발렌시아 감독은 호세 보르달라스와 전 리즈 감독인 마르셀로 비엘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지난 감독 부임 역사를 따져볼때 물망에 오른 인사 이외에 다른 인사가 선임된 경우의 빈도가 높아 누가 선임될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문제는 현재 한국 축구에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상황에서 한국 축구는 이러한 순풍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에서 올해 순풍을 이어갈 기회의 장이 있으나 바로 2023 아시안컵이다.

 

한국은 그동안 아시아의 맹주임을 자처하면서 아시아 내에서 항상 정상의 자리에 군림했다. 그러나 아시아 최고의 대회라고 평가받는 아시안컵에서 1960년 2회 대회 우승 이후 약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승이 전무한 상황이다.

한국 축구가 아시아의 맹주라고 자처하기 위해서는 아시안컵 우승 만큼 뚜렷한 성과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아시안컵은 카타르에서 6월에 열릴 예정이다. 카타르의 날씨 사정으로 대회 날짜가 연기될 소지가 있으나 만약 정상적으로 개최가 된다면 앞으로 대회를 준비하는데 5개월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국가대표 감독은 단순히 소집해서 경기를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감독에 부임한 이후 여러가지 인력 풀에 대해 알아봐야 하며, 국가대표팀과 해당 국가의 인프라와 문화 등등 세부적으로 적응하고 알아가는 것이 수만가지다.

이러한 상황에서 월드컵 다음으로 큰 대회인 아시안컵을 5개월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준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현재의 상황에서 볼 때 냉정하게 대한축구협회는 벤투 감독 부임 시절 후임자를 미리 찾았어야 했다. 그러나 이는 이미 지나간 일이며, 현재로서는 하루라도 빨리 후임자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최장수로 역임한 벤투 이후 한국 축구를 이끌 후임자가 누가 될 것인지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에펨코리아, 조선일보, 다음, 쿠키뉴스, 전국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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