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절치부심 명가 수원의 달라진 오프시즌 행보

laudrup7 2023. 1. 18. 10:58
728x90
반응형

K리그 명가 수원 삼성의 이번 오프시즌 행보가 눈에 띄고 있다.

 

수원은 작년 시즌 리그 10위에 그치면서 2부리그 3위 팀은 안양 FC와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을 치렀다. 해당 일정에서 수원은 2차전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오현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으로 1부리그에 잔류할 수 있었다.

 

1부리그에 잔류하기는 했지만 자칫 하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부리그로 강등될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러한 교훈을 얻었을까 수원의 이번 오프시즌 행보가 눈에 띄는 상황이다.

 

우선 수원은 작년 시즌 후반기 오현규 등의 득점포가 터지기 전까지 경기당 채 1득점이 안 되는 빈약한 득점력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이번 오프시즌 공격력에 대한 보강이 한창인 가운데 가장 먼저 안양 FC의 측면 듀오인 아코스티와 김경중을 영입했다.

 

아코스티의 경우 작년 시즌 2부리그 도움왕에 빛나는 선수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하는 일대일 돌파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김경중의 경우 아코스티와 마찬가지로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하며, 리그앙 지롱댕 보르드, SM 캉 등에서 활약한 이력이 있다.

 

또한 수원은 외국인 쿼터로 브라질 출신의 바사니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의 대한 수급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마지막 방점을 찍은 것이 있었으나 바로 전북 현대에서 김보경을 영입한 것이다.

 

김보경은 2019시즌 K리그 MVP이자 2021시즌 K리그 도움왕에 빛나는 등 톱클래스 수준의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한 때 A대표팀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력을 갖고 있는 등 근래 수원이 영입한 선수 중 가장 대어급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작년 시즌 전역 후 이적 루머에 시달리던 고승범까지 잔류시키면서 작년 시즌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과연 수원이 작년 시즌의 부진을 딛고 명가의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남은 오프시즌 수원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조선일보, 에펨코리아, 다음

 

 

laudrup7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