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커리어의 종말을 알린 호날두의 사우디행

laudrup7 2023. 1. 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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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실상 커리어에 종말을 알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는 12월 31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를 전격 영입했다고 발표하면서 '이제부터 호날두는 공식적으로 알 나스르 선수가 됐다'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의 연봉은 약 1억 7500만 파운드(약 2700억원)에 달하며 2025년 6월까지 총 2년 반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이번 계약으로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를 따돌리고 역대 축구 선수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해 호날두는 한국 나이로 38살에 접어들었다, 그런 가운데 유럽이 아닌 중동구단과 2년 반 계약을 맺은 것은 사실상 커리어의 종말을 알린 것과 다름없는 선택이다.

 

2002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데뷔를 한 호날두는 발롱도르와 각종 대회 득점왕 그리고 유로 우승 및 유럽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A 등 자신이 활약한 무대에서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동시대에서 활약한 역대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로 인해 2인자에 머무르는 느낌이 강했다.

 

그리고 작년 라이벌 메시를 따돌릴 수 있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의 기회를 잡았으나 오히려 메시가 우승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결국은 1인자로 올라서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번 사우디 행을 결정하면서 사실상 자신의 남은 커리어의 종말을 알리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

 

그동안 호날두가 이룩한 커리어를 본다면 역대 최고의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커리어를 이루어냈다.

 

단지 호날두는 역대 최고 중의 하나가 아닌 GOAT가 되길 바랐을 뿐이며, 이는 메시의 월드컵 우승과 자신의 사우디 행으로 사실상 물거품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미지 출처 : CNBC, NZ Herald,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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