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NBA]입장 차이가 뒤바뀐 브루클린과 어빙

laudrup7 2023. 1. 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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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동부 컨퍼런스 브루클린 네츠와 카이리 어빙의 입장이 완전히 뒤바꼈다.

올시즌 시작 전 브루클린 어빙의 거취에 대해 많은 고민을 가졌다. 어빙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경기 외적으로 각종 기행(?)을 일삼으면서 팀 케미스트리에 방해가 되는 논란을 야기해왔다.

대표적으로 반유대주의 홍보 및 코로나 백신 미접종, 무단 이탈, 정치적 이슈 야기, 지구 평평설 등 수 많은 기행(?)들을 야기해왔다.

이런 부분으로 19-20시즌 브루클린에 합류한 이래 정규시즌 226경기 중 무려 123경기에 결장하면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한 채 샐러리만 낭비했다.

이에 이번 오프시즌 FA 자격을 얻은 어빙은 브루클린과의 맥스 계약을 원했으나 브루클린 측에서 거절하면서 어쩔 수 없이 선수옵션을 활용하여 잔류하게 됐다.

그리고 올시즌 초반에도 반유대인 홍보 논란에 휩싸이면서 초반 다수 경기에 결장하면서 천덕꾸러기 신세로 남는 듯 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한 사과를 하면서 복귀를 한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브루클린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으로 떠올랐다.

올시즌 어빙은 27경기 동안 평균 26.2득점 4.5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과시하고 있다.

특히나 많은 야투시도에도 불구하고 야투율 49.9% 3점슛 성공률 37.5% 자유투 성공률 90.7의 높은 적중률을 보이면서 양과 질 모두를 챙기고 있다

이러한 어빙의 활약 덕분에 브루클린은 최근 12연승을  내달리면서 리그 전체 승률 2위를 내달리고 있다.

어빙의 이러한 활약으로 어빙과 브루클린의 입장이 완벽하게 뒤바뀌게 됐다.

본래 이번 오프시즌까지만 해도 어빙은 브루클린과 재계약을 원했으며 브루클린은 어빙을 놓아주려고 했다.

그러나 현재는 브루클린이 어빙과의 연장계약을 희망하고 있으며, 어빙은 시즌이 끝난 후 여러가지 선택지를 고려하길 원하고 있다.

시즌 중 기막힌 반전이 이루어지면 뒤바뀐 어빙과 브루클린의 드라마가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시즌 후에 알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LA Times, The San Diego Union-Tribune, Essentially Sports, N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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