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비상 - EPL 치열한 선두권 다툼에 균열이 생기다

laudrup7 2021. 1. 3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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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유례없는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보이고 있는 EPL에서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1월 31일(한국시간 일요일 오전 00시) 맨체스터 시티 VS 세필드 유나이티드의 EPL 20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가 세필드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격파하였습니다.

 

같은 날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면서 승점 3점 차로 벌어진 두 팀은 현재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최대 승점 6점 차까지 벌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즌 초반 리그 순위가 10위까지 몰리면서 우려를 자아낸 맨시티는 8라운드부터 13경기 동안 10승 2무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선두권 경쟁에 우위를 범하기 시작했습니다.

 

올시즌 EPL은 전통의 강호인 맨시티, 맨유, 첼시를 비롯하여 토트넘, 레스터 시티, 아스턴 빌라, 에버튼, 웨스트햄이 약진하면서 유례없는 치열한 선두권 경쟁 및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티켓을 두고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시티가 선두로 치고 나가는 이유로 단연 탄탄한 스쿼드를 1순위로 뽑고 싶습니다.

 

 

올시즌 맨시티는 레전드 다비드 실바의 이적과 또 다른 윙어 르로이 사네의 이적, 그리고 수년간 맨시티의 주포 역할을 한 세르히오 아게로가 부상과 코로나 등으로 인해 제 활약을 하지 못하는 변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포지션에 걸쳐서 주전과 백업이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으며 주전과 백업의 격차가 거의 없다고 볼 정도로 모든 선수들의 기량이 탁월하기에 어느 누가 빠지더라도 그 공백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과르디올라의 축구 스타일에 선수들이 완벽하게 녹아든 점을 뽑고 싶습니다.

 

 

현재 주축으로 있는 에데르송, 권도간, 데 브라이너,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제수스, 페르난지뉴 등의 선수들이 과르디올라와 함께한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그만큼 과르디올라의 전술이 농익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맨시티의 수비진이 안정화가 됐다는 것입니다.

 

최근 맨시티는 리그 8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실점 만을 허용하면서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올시즌을 앞두고 벤피카에서 영입한 후벵 디아스가 기대치에 걸맞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맨시티의 불안요소였던 수비력이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본래 맨시티의 압도적인 공격력은 이미 증명이 되었기 때문에 수비력의 안정화는 맨시티가 리그에서 앞으로 치고 나가는 데 있어서 매우 큰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맨시티가 최근의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다시금 엎치락 뒤치락하는 선두권 경쟁의 다툼이 일어날지 남은 시즌 EPL 판도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Ministry of Sport, 유로스포츠, BBC, 풋볼 365, Sports Mole,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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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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