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데고로는 노르웨이의 축구천재가 될 수 있을까?

 

 

올시즌 리그 9위까지 밀려나면서 지난해에 이어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고 있지 못한 아스날이 노르웨이의 축구 천재를 비장의 카드로 영입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월 27일 아스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틴 외데고로를 올시즌 끝날 때까지 임대로 영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외데고로는 옐링 홀란드와 함께 노르웨이의 축구 천재로 불리면서 세계 축구계의 가장 큰 재능으로 불리는 선수입니다.

 

 

만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와 국가대표로 데뷔를 하였으며, 만 16세의 나이에 세계 최고의 축구 구단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을 하였습니다.

 

이후 임대로 간 2018-2019시즌 네덜란드 비테세, 2019-2020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자신이 더 이상 잠재력 있는 어린 유망주가 아닌 당장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올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더 이상 외데고로를 임대 보내지 않고 그를 중용하려 하였으나 지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결국 올시즌도 아스날에서 임대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외데고로는 공격형 미드필드와 왼발을 주로 쓴다는 점에서 최근에 아스날은 떠난 외질과 비교대상에 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창의적인 패스와 날카로운 킥 능력은 외질과 매우 유사하다고 볼 수 있으나, 외질과 비교하였을 때 보다 더 역동적인 플레이를 선보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를 종종 볼 수 있고 볼 컨트롤 능력을 기반으로 한 유려한 탈압박 능력을 가지고 있어 실제로 경기에서 드리블 돌파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비록 올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지난해 라리가에서의 활약과 국가대표에서 보여주는 활약으로 보았을 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적응기만 잘 거친다면 충분히 제 몫을 할 수 있다고 예상됩니다.

 

과연 외데고로가 위기의 아스날을 일으키면서 자신의 재능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을지 앞으로 남은 시즌 아스날과 외데고로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풋볼 토크, BeSoccer, 90min, The Real Champs

 

 

laudrup7의 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