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길어지는 손흥민의 침묵과 위태로운 주전 자리

laudrup7 2022. 9. 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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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의 스타 손흥민의 침묵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철옹성 같던 주전 자리도 위태로운 지경에 몰려있다.

 

토트넘은 9월 14일 스포르팅 리스본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2차전 경기에서 0대2 완패를 당하면서 올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고군분투 했으나 이렇다 할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후반 27분 교체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 침묵으로 시즌 개막 이후 치른 8번의 공식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부진이 장기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손흥민의 문제점은 득점도 득점이지만 경기에 대한 기여도가 이전 시즌 들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의 최대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양발 모두 능숙하게 사용하는 슈팅력이 최대 강점으로 뽑히고 있다. 또한 해를 거듭하면서 시야가 눈에 띄면서 동료들의 찬스를 봐주는 이타성 또한 눈에 띄게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현재 손흥민의 대한 집중 견제가 이루어지면서 손흥민이 스프린트를 하는 환경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상대팀들의 견제로 인해 슈팅 찬스 또한 이전에 비해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다른 문제는 이러한 침묵이 장기화 되면서 간혹 오는 찬스들 혹은 완벽한 도움 찬스에서 조급함이 앞서면서 평소 손흥민이라면 쉽게 해결하고 내주는 상황에서 부정확한 마무리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많다는 것이다.

현재 이러한 부진의 장기화로 다수의 언론들 사이에서 손흥민을 주전 자리에서 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등 손흥민의 철옹성 같던 입지가 매우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콘테 감독의 경우 손흥민의 대한 믿음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으나 언론을 통해 "공격진의 로테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언급을 하기 시작하면서 손흥민이 가장 먼저 주전 자리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7라운드 경기가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해리 케인과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이 건재한 상황에서 자칫 주전 자리를 내놓을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과연 손흥민이 현재의 부진을 이겨내고 다시금 예년처럼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다가오는 9월 18일(한국시간 기준)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8라운드 경기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코리아 헤럴드, Flipboard, 스카이 스포츠, TEAMtalk,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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