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텐 하흐의 과감한 결단과 호날두와 맥과이어의 입지

laudrup7 2022. 8. 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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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숙명의 라이벌 리버풀과의 레즈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초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2022년 8월 23일(한국시간 기준)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산초와 래쉬포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살라가 한 골을 만회한 리버풀을 2대1로 격파했다.

 

맨유는 이로서 시즌 개막 이후 2연패의 부진을 딛고 리그 첫 승을 신고하게 됐다.

맨유는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에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갔는데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해리 맥과이어의 제외다.

 

호날두는 작년 시즌 최다 득점자이자 맨유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서 팀 내 공격진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선수다.

 

맥과이어의 경우 영입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많은 기대 속에 맨유로 합류하였고, 현재 맨유의 주장으로 팀 내 핵심 멤버 중 한 명으로 뽑히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의 경우 이번 오프시즌 사실상 보이콧을 하면서 맨유를 떠나고 싶음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에서 뛰고 싶은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오퍼가 들어오지 않았으며, 역 제안을 넣은 팀들에게 모두 거절을 당하면서 사면초가에 직면하게 됐다.

 

맥과이어의 경우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면서 맨유에 합류했으나, 계속해서 기대치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이렇듯 팀내 핵심 멤버로 평가받는 선수들이나 각기 다른 이유로 잡음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 리버풀과의 일전에서 과감하게 제외를 하면서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

 

이번 리버풀 전 결과로 팀 내 분위기 반전과는 다르게 입지도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 호날두와 맥과이어가 과연 현재의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두 선수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BBC, RMC Sport, 미러,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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