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빅클럽의 역사를 무색하게 만드는 현 맨유 선수단

laudrup7 2022. 8. 15. 22:19
728x90
반응형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치욕적인 시즌 출발을 선보이면서 그동안 찬란했던 역사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맨유는 22-23시즌 개막 후 2경기를 치른 이래 2전 전패 1득점 6실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하위에 쳐저있다.

 

아직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맨유가 리그 최하위에 쳐진 것은 EPL 개막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맨유가 개막 이후 치렀던 상대들은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로 모두 맨유보다는 한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받는 팀들이다.

 

현재 맨유가 결과만큼이나 더욱 지탄받고 있는 것은 선수단 내에서 투지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맨유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다비드 데 헤아, 해리 맥과이어, 라파엘 바란,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등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그러나 축구는 11명이 하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이들이 모두 유기적인 조합을 이루면서 보다 빠르고 많이 뛰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맨유에는 유기적이면서 보다 빠르고 많이 뛰는 선수가 전무한 상황이다.

 

이는 특히 2라운드인 브렌트포드 전에서 더욱 드러났는데 맨유가 초반 내준 3득점은 모두 브렌트포드가 엄청 잘했다기보다는 맨유의 실수 및 멘탈적인 요소에서 비롯된 것이 더욱 커 보인다.

 

또한 맨유는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총 95.6 KM를 달리면서 브렌트포드의 109.4KM 보다 약 14 KM 뒤쳐진 모습을 보였다.

이는 곧 승리에 대한 투지 부문에서 브렌트포드에게 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수표로 보인다.

 

현재 맨유가 더욱 문제인 것인 더 이상 선수들이 선호하는 클럽이 아니라는 것이다.

 

과거 맨유는 유럽의 패권을 장악하면서 선수들 사이의 드림 클럽으로 불렸다.

그러나 현재는 프렝키 데 용과 같이 맨유가 사정을 하더라도 선수들이 이적을 거부하는 클럽으로 전략하고 말았다.

 

또한 현재 거액을 주고 영입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마저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약점을 드러내면서 일찌감치 지탄을 받고 있으며, 공격 부문에서는 새로이 영입된 선수가 전무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호날두의 이적 요청 및 래쉬포드와 산초의 끝없는 부진, 마샬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반전의 요소가 전무한 상황이다.

더욱이 다음 경기는 라이벌 리버풀과의 일정으로 직전 시즌 모두 대패를 당하면서 전력 차를 실감하면서 현재의 부진이 더욱 가중될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과연 맨유가 EPL 출범 이래 최악의 부진을 딛고 다시금 명가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올시즌 맨유의 행보를 주목해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포브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골닷컴, 풋볼 에스파냐

 

 

laudrup7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